상호 합의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 흔들림 없이 지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의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에스터 장관은 이날 전화회담을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유동적인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연합지휘소훈련,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다양한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전작권 전환과 관련 양 장관은 상호 합의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전작권 전환을 흔들림 없이 지원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외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COTP)에 제시된 조건들이 미래 연합군사령부로 전작권이 전환되기 전까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코로나19와 같은 공동 위협 대응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하며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측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자 및 다자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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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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