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4743억 원 규모 수주…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어 3번째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대림산업
부산 당리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대림산업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림산업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올해 3번째다.

20일 도시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28일 부산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비 규모는 903억 원 수준이다.

대림산업이 1조클럽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1일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전 삼성 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는 등 이달에만 4743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면서 가능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서울과 지방 등 6곳에서 총1조130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편, 부산 당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7개 동, 44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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