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사진 / 세종시 제공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사진 / 세종시 제공

[세종 · 충남 / 이현승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화재와 같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로 지체되지 않고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차로 내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시범운영에 앞서 관내 상습 교통정체 교차로 10곳과 소방차량 8대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안전하게 보완한 뒤 8월 중순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으로, 효과가 클 경우 시스템 설치 교차로와 대상 차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재난 현장에 대한 빠른 접근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사업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신속 보완해 향후 시 전역으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대책서 우선적으로 긴급차랑의 접근성을 확보해 빠른 대처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게 되길 대다수 시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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