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우선이지만 세리에A도 꺼려하지 않을 것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유벤투스-인테르 밀란에서 관심 보인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유벤투스-인테르 밀란에서 관심 보인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올라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유벤투스와 인테르가 현재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결별할 경우 포체티노 감독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호하지만 세리에A도 꺼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무적 상태다. 유벤투스와 인테르를 포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에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사리 감독의 입지는 좋지 못하다.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나폴리에 내줬고, 아틀란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리 감독도 유벤투스 보드진과 신뢰 관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EPL을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가 인수할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이 가능성이 높게 쳐져지고 있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가 인수 확정이 되지 않았다.

한편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포체티노 감독이 세리에A에 관심을 둘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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