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김민재 영입에 대해 노 코멘트

조세 무리뉴 감독, 김민재 영입에 대해서 노 코멘트/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김민재 영입에 대해서 노 코멘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김민재(24, 베이징 궈안)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공개한 인터뷰에서 “다른 팀 선수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른 팀 감독들이 내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늘 다른 클럽과 그 팀의 지도자들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화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실제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베이징 궈안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이적료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절대 하지 않겠다. 어떤 선수의 이적이건 나로부터 한마디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200만 유로(약 165억원)에 김민재를 영입하기를 원하고, 베이징은 1,700만 유로(약 234억원)로 금액 차이가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오는 10월 5일 닫히면서 이적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를 선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얀 베르통언의 이탈 등 수비수 자원을 더 추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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