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모란공원 고 노회찬 묘소
-추모제, 정의당 유튜브로 생중계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 의원 관계자들이 지난달6월 16일 오전 국회(본관 223호)에서 의원총회를 가졌다.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비롯 의원 관계자들이 지난달6월 16일 오전 국회(본관 223호)에서 의원총회 모습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 정국에서 류호정.장혜영 의원 등이 조문 거부로 인한 당원들의 탈당 사태와 이어진 심상정 대표의 사과로 내홍에 휩싸인 정의당이 고(故) 노회찬 의원 2주기 추모제를 갖는다.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및 당원들은 8일 오전 11시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위치한 고 노회찬 묘소를 찾아 고인을 기린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지도부 및 당원 200여 명만 참석하기로 했다.

추모제는 정의당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추모사는 심상정 대표와 권영길 전 대표가 맡는다. 또한 추모제에서는 제2회 노회찬상 시상식도 열린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당 내홍과 관련하여 “사회적인 논란이 큰 만큼 우리 당 내부에 논란도 크다”면서 “정의당이 늘 사회 변화에 앞장서 왔던 만큼 당 내부의 격렬한 토론 역시 정의당 성장 과정에서 늘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이번 논란이 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토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내부 토론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엄중한 책임을 갖고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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