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코리아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 MOU'
비주거 사업부문·리테일 등 경험 이식으로 글로벌 트렌드 적용

한화건설과 JLL코리아와의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 후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왼쪽)과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과 JLL코리아와의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 후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왼쪽)과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우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화건설이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굳건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상업시설 등 비주거 부문 운영에 글로벌트렌드를 이식해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16일 한화건설은 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에서 JLL코리아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 MOU'를 체결했다.

한화 건설은 이달 3일 9000억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작년에는 1조8000억 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을 수주했고 이외에도 마이스 복합단지 등 복합개발사업에서 수주실적을 쌓으면서 이 분야에서 더 높은 수준의 역량 강화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80여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종합기업과 전략적 업무를 제휴키로 한 것.

한화건설 측은 향후 예정된 복합사업 등에서 비주거 사업부문과 리테일 등에 JLL코리아의 경험을 이식해 글로벌트렌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상품개발, 신평면설계, 마케팅 전반에 대한 개발 과정에서 JLL이 갖추고 있는 글로벌 노하우들을 내재화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복합개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LL은 상업시설, 오피스, 주거, 호텔 부동산 자문 등 전방위적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해운대 엘시티 MD컨설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리테일 컨설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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