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보다 더 많아지고 있는 해외유입 확진자...차단 시급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해외유입 환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날에만 39명으로 총 확진자는 60명에 달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60명 늘어난 총 1만 3,67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 나와 293명으로 늘어났고 격리해제자는 64명 늘어난 1만 2,460명으로 확진자 91.1%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21명에 불과했지만 해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에 따라 해외유입 환자가 지역감염 사례보다 2배 이상 폭증한 상황이다.
지역감염 경우 세부적으로 서울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5명, 광주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제주에서 3명, 대전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사례는 여전히 폭증하고 있는데 검역과정에서 전날 20명에 이어 2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하루에만 해외유입 사례는 총 39명으로 확인됐다.
일단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145만 1,017명 대한 검사가 진행돼 141만 4,2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3,110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수도권에서 기승을 보이는 가운데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그동안 잠잠했던 비수도권과 해외유입사례가 폭증하면서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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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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