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파트너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적합

맨체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 나선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 나선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금지 징계를 피한 맨체스터 시티가 칼리두 쿨리발리(29, 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수비수 강화를 위해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목표로 삼았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83억원)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UEFA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으로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출전이 금지됐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으로 출전금지 징계를 피하고 벌금은 3,000만 유로(약 412억원)에서 1,000만 유로(약 137억원)로 낮아졌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쿨리발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는 수비수로, 손꼽히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09억원)를 원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몸값이 낮아지면서 맨시티가 준비하는 6,500만 파운드가 현실적인 몸값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물색에 필사적이었고, 쿨리발리를 가장 적합한 선수로 평가했다.

한편 맨시티는 FC 바르셀로나의 목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영입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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