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보다 조별리그 1경기 더 많고 이동거리 짧아 많은 경기 관전 가능하다

2022 카타르월드컵, 오는 2022년 11월 21일 킥오프 확정/ 사진: ⓒ게티 이미지
2022 카타르월드컵, 오는 2022년 11월 21일 킥오프 확정/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이 오는 2022년 11월 2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5일 중동 지역 최초로 개막되는 카타르월드컵의 일정을 확정 발표하면서 오는 2022년 11월 21일 킥오프를 시작해 결승전은 12월 18일 치러진다고 밝혔다.

월드컵 개막전은 6만 명이 수용 가능한 알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12일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조별리그는 오후 1시, 4시, 7시, 10시 등 하루에 4경기가 열리며,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7시부터 3시간 간격으로 예정됐다.

카타르월드컵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보다 조별리그가 하루에 1경기가 더 많고 개최하는 도시간의 거리가 짧은 장점으로 현지를 찾은 팬들이 가능한 많은 경기를 볼 수 있으며 하루 2경기 이상 관전이 가능하다.

또 16강전과 8강전은 하루에 2경기씩 치러지고 4강전부터 하루에 1경씩 열릴 계획이다.

FIFA는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비행기나 기차를 탈 필요가 없다. 팬들에게 최고로 신나는 이상적인 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2월 18일 8만 관중이 입장 가능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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