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경기 연속골로 한 시즌 18골 12도움으로 개인 최다 30공격 포인트 달성

손흥민, 2경기 연속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 30공격 포인트 달성
손흥민, 2경기 연속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 30공격 포인트 달성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30공격 포인트(18골 12도움)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신고하며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한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의 29공격 포인트에서 경신해 EPL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FA컵 2골에 12도움까지 30공격 포인트다.

또 EPL에서는 11골 10도움으로 21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손흥민은 EPL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도 경신했다. 지난 13일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으며 EPL 사상 첫 아시아 선수 10골-10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기록 행진이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로 개인통산 200호골을 돌파한 해리 케인에 평점 8.4를 부여했고, 손흥민은 7.5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매겼다.

한편 토트넘은 뉴캐슬을 3-1로 꺾고 15승 10무 11패 승점 55로 7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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