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홋스퍼가 깊은 관심으로 이적료 두고 베이징 궈안과 협상 중

김민재, 토트넘 홋스퍼 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사진: ⓒ게티 이미지
김민재, 토트넘 홋스퍼 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민재(24, 베이징 궈안)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수비수 김민재가 토트넘과의 긴밀한 협상으로 유럽행 제안을 받았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을 제기해왔고, 손흥민의 영향력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김민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까지 해결했고, 지난해 전북에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베이징 궈안 유니폼을 입을 당시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 링크됐지만, 중국 슈퍼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토트넘을 포함 아스널, 에버턴, 사우샘프턴 등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은 이적료를 두고 협상 중이다. 토트넘은 약 160억원을 제안했고 베이징 궈안은 230억 수준의 이적료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금액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충분히 좁힐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슈퍼리그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선양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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