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해수욕장, 계곡일대서 판촉활동 전개

전라남도는 지난 2002년 추석절부터 시작된 전남쌀 고급화 및 평생고객 확보사업 추진으로 고가쌀인 나주 남평의 왕건이탐낸쌀을 비롯 나비쌀등이 조기에 품절되는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전남 고가 브랜드 쌀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도는 그동안 전남쌀 고급화를 위해서 벼 재배에서 수확후 전과정을 고품질 쌀 생산체제로 전환했으며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평생고객 확보사업로 128 만포 판매 560 억원 어치를 알선판매하는등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도내 고급화된 쌀을 적극 홍보하기위해 직접 현장 판매활동에 나섰다. 이를위해 여름철 홍보용 판촉물을 특별제작해 우수 브랜드쌀 생산업체 4개소와 시군, 농협등과 공동으로 여름철 피서지에서 대대적인 하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내 우수 브랜드쌀인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쌀과 땅끝맛쌀은 30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홍보용 전단 4만매를 제작하고 시식용 샘플 2천개와 특별 판촉물등을 준비해 피서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또 함평 나비쌀은 오는 31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북한산 등산로에서 도, 시군, 업체등 10명이 참가해 특별판촉물로 쇼핑백 2천개와 아이스백 4천개를 배포한다. 이와함께 무안 수영산업 쌀의보약도 다음달 5일부터 서울 북한산 등산로에서 도,시군 업체등이 참가해 시식용 샘플 1천개와 홍보전단 1천매를 배포하며 전남 우수브랜드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산물판촉과를 신설하고 백화점과 같은 민간 유통 전문업체보다 강도 높은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이번 하계 피서지 마케팅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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