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법적대응"

최근 전 매니저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신현준 / ⓒ시사포커스DB
최근 전 매니저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신현준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인 김 모 씨가 주장한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신현준의 소속사 측은 “과거 함께 일했던 김모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 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정산 문제가 남아 있다고 폭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제기된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 “역시 사실 무근이며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김모 씨가 소개한 병원에서 만성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므로 이 사실은 김모 씨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다시 과거 일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배우 신현준 씨는 김모 씨의 도가 지나친 흠집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이런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드리겠으며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전 매니저인 김 모 씨는 지난 9일 신현준으로부터 13년 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폭로성 발언을 이어갔다. 여기에 신현준이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상황이라 당분간 양측의 진실공방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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