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싶어질 지도는 오는 15일 보건소 홈페이지서 확인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전국 최초 ‘운동 지도’ [사진/고양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전국 최초 ‘운동 지도’ [사진/고양시]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 비만 및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표기한 운동지도 ‘운동하고 싶어질 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통계(2008-2019)에 따르면 2019년 고양시 비만율은 32%로 2014년(24.8%)에 비해 7.2% 증가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체중조절 시도율보다 항상 낮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신체활동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인식개선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하고 싶어질 지도’ 또한 지역 주민의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도에 수록된 프로그램 중 일부만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하고 싶어질 지도’를 통해 ‘고양 누리길’과 같은 걷기 좋은 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해 지역사회의 신체활동 증진 및 비만 유병률 감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전파 차단을 위해 걷기와 신체활동 중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운동하고 싶어질 지도’는 오는 7월 15일 고양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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