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지난 8일 레알 바야돌리드전 결승골에도 벤치에서 시작

이강인, 후반 29분 교체 출전으로 16분 소화/ 사진: ⓒ게티 이미지
이강인, 후반 29분 교체 출전으로 16분 소화/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 CF)이 교체 출전 19분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루벤 페레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뒤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되며 약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결승골로 발렌시아의 승리를 이끈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기대됐지만 후반 짧은 시간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레가네스 페레즈의 선제골을 허용하고 난 후 만회를 하지 못했다. 후반 9분 레가네스의 수비수 조나단 실바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가지고 후반 1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다니 파레호가 실축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는 레가네스에 패배를 당하면서 13승 11무 12패 승점 50으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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