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추천위원 2인 국회의장에 제출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될 수 있기를 희망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한 공수처장 여당 몫 후보추천위원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59)을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회의ⓒ시사포커스
더불어민주당 정책회의ⓒ시사포커스

민주당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추천위원회는 13일  김종철 교수와 장성근 전 회장을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심의·의결을 했고 최종 추천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헌법학자로서 기본권과 인격권,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해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장 전 회장은 현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전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민주당은 공수처법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임명 및 위촉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돼 있어 해당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조속히 후보추천위원들이 임명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미래통합당 역시 공수처법에 따라 제1 야당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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