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계약 만료 후 떠나기를 원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1년 더 연장할 수도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계약기간 1년 더 연장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계약기간 1년 더 연장할 수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32)와 새로운 계약을 준비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무릎 부상에도 계약 연장을 위한 준비를 할 수도 있다. 맨시티는 2021년 계약이 만료가 예정된 아구에로에게 새로운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아르헨티나 고향팀 인디펜디엔테 복귀를 원했다. 인디펜디엔테는 유스 시절부터 아구에로가 뛰며 프로 무대까지 데뷔했던 곳으로, 지난 2017년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복귀를 언급한 바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번리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벤 미와 충돌한 후 왼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2019-20시즌 아웃이 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재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24경기 16골 3도움을 기록한 아구에로는 리그 득점 6위, 팀 내 라힘 스털링(17골 1도움)에 이어 2위다. 시즌 전체로는 32경기 23골 4도움이다. 다음 시즌에도 골잡이로 활약한다면 1년 연장 계약을 제안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맨시티 입단한 후 370경기 254골 7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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