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다이스케, 경추 수술로 이탈하면서 복귀까지 최소 2개월 재활 필요

마쓰자카 다이스케, 경추 수술로 2~3개월 재활 필요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마쓰자카 다이스케, 경추 수술로 2~3개월 재활 필요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40, 세이부 라이온스)가 수술을 받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12일 “마쓰자카가 전날 경추 부위에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경추 부분 신경 압박을 받아 오른손 저림 현상이 있었다. 2~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마쓰자카는 세이부에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 메츠를 거쳐 2015년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친정팀 세이부로 돌아온 마쓰자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부활을 꿈꿨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로 3선발로 기대를 올렸지만, 결국 경추 수술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대해 마쓰자카는 “부상으로 끝나고 싶지 않다. 부상으로 끝난다면 스스로 너무 후회를 하지 않을까 싶다. 던지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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