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9-20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와 1골 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널티킥 2골로 추가하며 리그 28골로 선두 1골 차이/ 사진: ⓒ게티 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널티킥 2골로 추가하며 리그 28골로 선두 1골 차이/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아틀란타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페널티킥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PK로만 2골을 올린 호날두는 28경기 28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9골)와 1골 차이까지 추격했다. 만약 이번 시즌 호날두가 득점왕에 오를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유럽 3대 리그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지난 2018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거두며 3대 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부 들어올렸다. 그러나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두반 자파타(아틀란타), 크르지초프 피아텍(헤르타 베를린)에 밀려 득점왕에는 실패한 바 있다.

2019-20시즌이 잔여 경기가 6경기가 남은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리그 재개 이후 최근 득점 페이스가 오른 호날두는 득점왕 도전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