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시민이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긴급상황 대처’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적극나선 시민들'

일산동부경찰서[경찰서제공]
일산동부경찰서[경찰서제공]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일환인 시기에 쓰러진 사람에게 다가가 도움을 준 시민들의 행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내 두루미공원 인근 산책로에서 오전 07시 40분경 갑자기 걷던 노인(남) 쓰러졌다.
 
쓰러진 모습을 보고 걷던 일산동부경찰서 김지운 경위는 신속하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니 이마와 손등에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
 
이후 운동하던 주변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각자에게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분장이 되어 119에 신고 시민과 현장에 있던 김지운 경위와 다른 시민들이 몸을 주무르고 말을 걸어 정신을 차리게 하였다,
 
현장에 쓰러진 노인분의 핸드폰을 열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현 상황을 설명하고 안내를 해주는 등 대처능력이 돋보였다.
 
고양시는 연일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쓰러진 사람에게 도움은커녕 피해 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주변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위급한 시민을 도와준 모습은 타인의 모범이 될만한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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