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보컬 '백스트리트 보이즈'멤버 닉카터와 고교시절 연애

14세의 제자와 성관계를 가져 미국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여교사의 과거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었다. 그녀가 고교시절 인기 남성보컬 ‘백스트리트 보이즈’멤버 닉카터와 연인사이였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의 ‘내셔널 인콰이어러’지에 따르면 성적 학대로 30년형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 여교사 데브라 라파브(23)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시의 외곽에 있는 작은 도시 러스킨에서 닉 카터와 함께 성장했다. 라파브의 한 친구는 “라파브는 지난 95년 이스트베이 고교 재학시절 카터와 소문난 한쌍이었다”고 증언했다. 이 친구는 “데브라는 미모와 몸매가 워낙 뛰어나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카터는 한학년 위로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곧 가수로 데뷔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 ‘특별한 존재’였다”고 전했다. 당시 미혼이어서 데브라 비즐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라파브는 카터로부터 선물 받은 보석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고, 카터는 호출기를 통해 하루에도 몇 차례씩 라파브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는 것. 카터는 그녀를 ‘나의 황금빛 천사’라고 불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사랑 노래를 불러줘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지만 이내 백스트리트 보이즈로 데뷔한 카터가 지나치게 바빠지며 둘의 관계는 끝났다. 한때 모델로 활동한 라파브는 지난해 7월 크리스천 라파브와 결혼, 부부가 함께 고교 교사로 일했지만 라파브는 만 14세짜리 학생과 불륜에 빠졌다. 경찰은 라파브가 교실과 집 등에서 여러 차례 학생과 성관계를 맺었고, 심지어 한번은 14세 제자의 사촌이 운전하는 차 뒷좌석에서 관계를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 라파브는 이 사촌의 어머니의 신고로 잡혔고, 제자에게 “나는 남편과 성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파브의 과거 친구들은 “고교시절의 착했던 라파브를 생각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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