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브라이튼전 승리로 최다 승과 최다 승점 눈앞까지 왔다

모하메드 살라, 멀티골로 리버풀의 브라이튼전 3-1 승리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모하메드 살라, 멀티골로 리버풀의 브라이튼전 3-1 승리 견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꺾고 승점 92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과 조던 헨더슨의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30승 2무 2패 승점 90으로 지난 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EPL 최다 승점 100점까지 단 8점만 남겨두게 됐다. 앞으로 2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다 승(32승)과 승점 타이를 이루게 되고,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106점도 가능하다.

리버풀은 전반 6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2분 만에 헨더슨이 추가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막판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1분 살라가 헤딩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두 골을 추가하게 된 살라는 30경기 리그 19골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22골),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20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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