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오뚜기 오동통면’이 정식 출시된다.

오뚜기는 오동통면 제품을 앞으로도 계속 다시마 두 장을 넣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다시마가 두 장 들어간 오동통면은 지난 6월 SBS 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완도산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한 고심을 하는 과정에서 함영준 오뚜기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다시마가 한 장 들어갔지만, 한 장을 더 넣으면 맛이 풍부해질 것이라는 함 대표의 화답에 의해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됐다. 

다시마 두 장으로 더욱 깊어진 맛에 호평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재구매도 이어졌다. 이에 오뚜기는 앞으로도 오동통면에 다시마 두 장을 넣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동통면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