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時運)·운발(運發)을 극대화시킬 방편이 준비된 자만이 대권쟁취 가능해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 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대권을 노리는 잠룡(潛龍)이나 대통령후보와 같이 대선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면서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한 말과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한다. 자신이 한 언행에 대한 책임을 변명으로 회피하거나 아니면 물이 흘러가듯 무위도식하는 처세는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다.

자신이 국민 앞에서 했던 약속을 어긴다든지 아니면 현재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는 것은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고 게임이나 경쟁에서 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망설이거나 주춤거려서는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지금이 때가 아니라면 언제 할 것인가 라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자기가 세운 목표의 달성과 실현을 위해서 흠뻑 빠져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다.

어떤 것이든 특별한 노력과 실천이 없고서는 성공의 경계에 도달하여 이를 수가 없다. 사람에게는 각자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복(福)이 있다. 정치에서도 운(運)이 따르지 않으면 성공이 있을 수 없다.

정치적으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고 하드래도 반드시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운(時運)과 운발(運發)이 반드시 따라줘야 하고 경쟁과정에서 상대후보를 누르기위해 자신의 운발(運發)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다각적으로 강구해봐야 할 것이다.

경쟁과정이나 선거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필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예측하지 못하는 우연의 요소도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인에게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개인의 개별적인 기량과 역량이 존재한다. 기업에게도 조직의 종합적인 능력과 역량이 존재한다.

특히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는 많은 잠룡(潛龍)들이나,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대선후보에게는 반드시 자신만의 독특한 정치철학이 있어야 한다. 이는 정치인의 근본뿌리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권(國權)이라는 대권(大權)에 도전하는 대선후보라면 더더군다나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정치철학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국민에게 던져주는 비전이자 상품이다.

비전이 있어야 목표가 설정될 수가 있는 것이고 그래야 비로소 쟁취할 목표인 타켓이 보이는 것이다.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써 존재이유를 분명하게 자각하여야 한다. 보통사람이건 대선후보이건 누구에게나 꿈은 있다. 그러나 가슴에 품고 있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확(的確)한 수단이 필요한 것이다.

세상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조직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취할 수가 없는 일들이 더욱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큰일을 도모함에는 인재와 조직이 필요하고 그러한 인재와 조직을 관리 할 관리자가 필요한 것이다. 관리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확히 실행하는 것이 그의 역할과 기능인 것이다.

죽은 자식 불알 만지듯 하거나 죽은 자식 나이 셈하듯 하는 구태의연한 관리기법을 가지고서는 발전적인 성취가 불가능하다. 일의 성패는 지도자인 최고리더의 계획과 전략 그리고 지시에 의해서 판가름이 난다. 그래서 적절한 때에 적절한 지시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최고지도자인 최고리더가 훌륭하다면 아래의 부하들도 지도자인 최고리더에 감화되어 우수하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사로부터 자신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부하가 많이 생겨나야만 조직은 성공할 수가 있다. 한편 대선후보와 같은 최고리더는 반드시 일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만 한다. 정치는 강(剛)함을 우선시 해야만 한다.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생의 항로에서 기복이 많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다.

감성이란 마음의 능력이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다. 감성이란 논리적인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해서 마음의 능력으로 느끼는 것이다. 감성으로 호소해야만 상대를 설득시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훌륭한 연설가나 웅변가는 이론과 감성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기량은 감에서 나타난다. 영감·육감·직감 등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기량을 가지고서 태어난다. 그러한 기량과 기질에 따라서 정치꾼·장사꾼·농사꾼·소리꾼·사기꾼·행정가·예술가·스포츠맨 등으로 구분된다. 직관·영감·예감은 초(超)논리적인 부분으로 감성의 일부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이 길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등이다.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 문득 만유인력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일반화하는 법칙을 수립했다. 이렇게 삼라만상에 있어서 직관이나 영감이 차지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늘에 운(運)을 맡기고 그러한 운(運)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고 믿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된다. 마음이 내키고 시키는 대로 좋아하는 것을 즐겨야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것의 대상이 권력이든 재력이든 무엇이든 말이다.

그런데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는 많은 잠룡(潛龍)들이나,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대선후보라면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기간에 특히 운발(運發)이 좋아야만 한다. 여론조사에서 1~2년 내내 1등을 차지하고서도 투표일 1주일 전부터 또는 투표일 하루를 남겨두고서 역전을 당해 낙선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는 역사적인 경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정치도 운(運)이 따라줘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선후보와 관련된 시운(時運)을 잘 읽어내 적응시켜야함은 물론이고 선거운동일 막판까지 대선후보의 운발(運發)과 최종끗발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방편에는 뭐가 있는지 지혜로운 책사를 통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대응함이 바로 목표를 달성하는 지름길이다. 화투판에서도 마지막 판을 끝내고 일어나봐야 알고, 골프도 맨 마지막 18홀을 끝내고 장갑을 벗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미래문제·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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