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와 재계약하며 오는 2022년까지 뛴다

조소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와 오는 2022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
조소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와 오는 2022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한국 여자축구 미드필더 조소현(32)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스와 재계약했다.

웨스트햄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1군 여자 선수 5명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소현을 포함 주장 길리 플라허티, 공격수 알리샤 레만, 아드리아나 레온은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켄자 달리는 2021년까지 계약했다.

지난 2010년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한 조소현은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로 2018년 2월 노르웨이의 아발드네스에서 1년간 뛴 후 지난해 1월 웨스트햄과 계약하며 WSL 무대를 밟았다.

웨스트햄에서 23경기를 소화하며 2018-19시즌 FA컵 우승을 함께 한 조소현은 2019-20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며 12개 구단 중 8위로 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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