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진행된 1차 행사…물량 85% 소진
10일부터 12일까지 미아점 등 7개점 추가 선정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7개점을 선정해 2차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7개점을 선정해 2차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면세 명품 대전을 펼친다. 인기 아이템을 추가로 직매입해 총 70억 원 물량의 가방과 구두 등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됐던 1차 오프라인 면세 재고 명품 행사를 마치고 추가로 7개 점을 선정해 2차 면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했다.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더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 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 했다.

2차 면세 명품 대전은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마무리 짓는 대표 행사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공개된다. 행사 진행 점포는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이다.

지난 1차 행사에서는 점 평균 10억 원의 해외 명품 물량을 판매했으며,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됐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의 장점으로 제품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당일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사진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상품 크기와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소비자의 만족도는 매우 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상품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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