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공과대학 혁신포럼 2007」을 개최,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식' 및 ‘공학교육혁신위원회 발족식’을 가졌으며, 공학교육혁신세미나를 통해 “공과대학 산업기여도 평가” 및 “공학교육인증제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산자부 오영호 차관 외에 한국과학기술원 서남표 총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박찬모 원장, 김수원 한국공과대학장 협의회 회장, 50개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및 학계·산업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산자부 오영호 차관은 한·미 FTA로 상품, 서비스의 이동 뿐만 아니라 인재, 기술, 제도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며, FTA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의 산실인 우리 공과대학의 새로운 경쟁환경임을 강조하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속도로 공학교육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FTA를 우리 공과대학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자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기술의 융·복합 추세에 맞춰 학문간, 학과간 벽을 과감히 탈피하고,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인재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융합지식형 공학인재, 글로벌 혁신형 기술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오 차관은 공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공학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대학이 재정지원사업에서 우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2010년까지 공학교육혁신센터를 100개 공과대학으로 확산하고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활성화, 선진 기술강국과의 공동 R&D협력 강화 등 우리 공과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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