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119 희망나눔’ 캠페인 진행해온 공로

NS홈쇼핑이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한소방공제회 류해운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S홈쇼핑
NS홈쇼핑이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오른쪽)가 대한소방공제회 류해운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S홈쇼핑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지난 2016년부터 ‘119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해온 NS홈쇼핑이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N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판교 사옥에서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감사패는 대한소방공제회 류해운 이사장이 NS홈쇼핑 판교 사옥에 내방해 도상철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특별법으로 설립된 복지 기관이다.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NS홈쇼핑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119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위로금과 순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000만 원 후원을 시작으로 이듬해부터는 후원금을 6000만 원으로 늘려 매년 진행하고 있다.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현재까지 120명의 공상 소방공무원과 공사상 소방공무원 자녀 130명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화재 취약 계층의 소화기 설치를 돕고자 성남소방서를 방문,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골목이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945가정에 소화기가 설치됐다.

류 이사장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헌신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족을 후원해 온 NS홈쇼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았다”고 말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대한소방공제회로부터 받은 감사패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순직 및 공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응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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