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사업 세부사업인 '한 끼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파주시 복지동[사진/이윤택 기자]
파주시 복지동[사진/이윤택 기자]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만성질환 고위험군 50여 명을 대상으로 저염·당뇨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저염·당뇨식을 지원은 희망플러스 온돌사업의 세부사업인 ‘한 끼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가 관리능력 향상 및 합병증 예방 교육도 병행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위촉했으며 파주지역자활센터 외식 사업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7월부터 12월까지 대상자들을 위한 조리와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6월에는 문산·운정보건지소에서 사업대상자에게 당화혈색소 검사와 영양교육을 진행했으며 매월 수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2차 검사를 진행해 당뇨식 제공 전·후 향상도를 비교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9년 온돌사업 1단계로 저소득 노인 3,907명의 실태 조사를 토대로 한 저소득 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노령 친화 주거 환경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개인의 삶 만족도 향상을 목표한 2단계 ‘2020. 희망플러스 온돌사업’을 추진한다. 희망 플러스 온돌사업은 ▲더 나은 돌봄 ▲한 끼 건강 ▲어르신 동네복지사 크 세 가지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영미 복지정책과장은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최초 선정되어 실행하는 사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내어 더 많은 파주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만성질환자들에게 저염·당뇨식과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을 병행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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