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
'군사시설보호구역 점차 축소'

파주시청 별관 2층 옴브즈만 사무실[사진/이윤택 기자]
파주시청 별관 군관협력팀 사무실 [사진/이윤택 기자]

[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파주시는 올 상반기 군사시설보호구역 작전성 협의 신청(군협의)을 678건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약 7% 감소한 수치다.

이는 건축 경기와 밀접한 군협의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군협의 처리건수는 2019년(727건)과 2018년(926건)에 비해 접수건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할 부대별 건수는 ▲제9보병사단 339건(50%) ▲제1보병사단 132건(20%) ▲제60보병사단 72건(10%) ▲제72보병사단 72건(10%) ▲제25보병사단 50건(8%) ▲제1군단사령부 7건(1%) ▲제28보병사단 6건(1%)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허가시 군부대 협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파주시 전체 면적 88.6%인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점차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전체면적의 88.6%(596.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이중 28.8%(171.6㎢)가 통제보호구역, 71.2%(425.2㎢)가 제한보호구역이다. 앞서 민선7기 2년간 19.88㎢ 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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