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캠벨,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PGA에서만 6명 확진자 나왔다

채드 캠벨,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로켓 모기지 클래식 대회 불참/ 사진: ⓒ게티 이미지
채드 캠벨,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로켓 모기지 클래식 대회 불참/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채드 캠벨(미국)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이번 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 대회에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캠벨은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한 뒤 이번 주에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최근 PGA는 사흘 만에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3월 2019-20시즌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다가 6월 11일 대회를 열었다. 당시에는 확진자가 없었지만, 지난달 20일 ‘RBC 헤리티지’ 대회 기간에 닉 와트니(미국)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캐머런 챔프(미국), 데니 매카시(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프리카 공화국),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 총 6명의 PGA 선수가 코로나19가 확진됐다.

또 PGA 2부 투어에서도 브랜던 우, 테일러 몽고메리, 조나단 하지(이상 미국)까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TPC 콜로라도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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