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나무 바이오산업 연구결과에서 밝혀져

대나무에 열을 가해 추출한 죽력이 혈압강하와 다이어트, 환경호르몬에 의한 정자 수 감소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담양군이 대나무 신산업화 추진을위해 '죽력의 약리효능 및 독성평가 연구'(전남대 신동호 교수팀)와 '함암제 효능 증가로서의 죽초액의 작용 및 기전연구'(조선대 최준식 교수팀), '죽력의 현대식 제조시스템 확립과 죽초액의 정제. 특성 연구'(전남대 은종방 교수팀)등 대나무 바이오 산업 연구용역 결과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죽력은 혈압강화 효과와 함께 고콜레스테롤 섭취에 의한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항비만 효과가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환경호르몬에 의한 정자의 양적. 질적 손상 예방 효과와 항산화 효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대나무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냉각하여 만든 죽초액의 경우 동물실험 결과 항암제와 병행하여 경구 투여할 경우 탁월한 항암 상승 효과도 입증됐다. 담양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대나무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는 한편 대나무 신약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프랑스 폰노이사와도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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