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2동 빗물받이 정비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 송산2동 빗물받이 정비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북부 / 박성호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고순옥)과 주민자율청결봉사대는 6월 26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 빗물받이 정비를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서 하수관으로 이어지게 하는 시설로, 토사·낙엽 등 각종 쓰레기가 쌓여 빗물 역류로 인한 도로 및 반지하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날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주민자율청결봉사대원 40여 명은 3개조로 나뉘어 지역 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내·외부 토사제거 및 주변 쓰레기 청소를 진행했다.
  
고순옥 송산2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작업은 보기보다 힘든 일이지만 함께한 단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자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직면해 있음에도, 지역을 위해 나서준 단원 및 주민자율청결봉사대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경자 주민자율청결봉사대원은 “이번 빗물받이 정비를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수시로 빗물받이 및 주변 쓰레기 청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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