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꽃밭 산책로를 걸으며 연꽃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세미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꽃밭 산책로를 걸으며 연꽃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1호답게 잘 가꿔진 수로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1호답게 잘 가꿔진 수로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연꽃밭 주변에 잘 가꿔진 꽃밭을 산책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단위 내방객.  사진/강종민 기자
연꽃밭 주변에 잘 가꿔진 꽃밭을 산책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단위 내방객. 사진/강종민 기자
세족대에서 지친발을 물에 담그고 여름 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세족대에서 지친발을 물에 담그고 여름 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경기 양평 두물머리에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 연꽃문화제가 열리고 있어 정화의 상징인 연꽃을 보고 그윽한 연잎향을 맡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다.

세미원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맑고 풍요로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수생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을 주로 심어 여름이 되면 야외정원 가득 연꽃이 피어난다. 매혹적인 홍련과 단아한 백련, 페리연꽃, 가시연꽃, 빅토리아 수련, 국내에서 세미원만 보유하고 있는 희귀 수련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문화제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연꽃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세미원 음악회, 연꽃문화 체험교실 등이 진행되고, 야외 정원에서는 흙인형 전시,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전시도 열린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8월16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여름밤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달빛을 머금은 연꽃을 감상하는 것도 세미원 연꽃문화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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