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런 친구 있었으면...나나·김미수·신도현 삼총사 ‘주목’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속 한 장면 / ⓒKBS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속 한 장면 / ⓒKBS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출사표’ 나나, 김미수, 신도현 삼총사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이고 있다.

27일 ‘출사표’ 제작진 측은 주인공 나나(구세라 역)의 특별한 가족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길강(구영태 역), 장혜진(김삼숙 역) 등 개성 만점 ‘세라 패밀리’가 ‘출사표’의 재미 한 축을 담당한다고 밝힌 것. 

‘세라 삼총사’ 첫 번째 멤버는 주인공 나나다. 극중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인턴, 알바, 비정규직, 사무보조, 정규직 등 안 해 본 것이 없지만 다시 취준생이 된 인물. 구세라는 ‘불나방’이라는 별명처럼 끈기 있게 부딪히고 무한 긍정 에너지까지 충만한 ‘굳센’ 캐릭터다.  
 
두 번째 멤버는 삼총사의 브레인 김미수(권우영 역)다. 김미수는 극중 워킹맘이자 경단녀, 액셀의 여신 권우영으로 분한다. 권우영은 고교시절 전교 1등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똑똑하지만 워킹맘의 고충을 겪으며 경력이 단절돼버렸다. ‘루왁인간’, ‘하이바이마마’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권우영은 극 현실주의자이자 일치미스트인 김미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세 번째 멤버는 극중 만화책다방 주인인 신도현(장한비 역)이다. 신도현이 연기하는 장한비는 공상과 덕질의 힘으로 살아가는 덕후. 유도선수 출신으로 과거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녀는,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천생 여자다. 출사표를 던진 세라를 위해 만화책다방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끈끈한 우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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