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재무건전성과 회원보호 시스템 검증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최근 시중은행들이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내세운 새마을금고는 2020년 하반기 중 자산 20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 1.85%, 고정이하여신비율 2.20%를 기록했다. 유사한 기능을 상호금융권의 평균 수치와 비교했을 때 우수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산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중은행보다 약 14년 앞선 1983년에 도입한 예금자보호준비금제도가 있어 회원보호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공적자금 투입 없이 위기를 극복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통합 IT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총 연면적 8447평(2만7926㎡)에 조성된 IT센터는 사무동과 IT동의 동선을 분리, 서버시스템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생체인식 보안장비를 갖춰 철저한 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종합상황실과 관제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사무공간을 구비해 업무효율을 높였으며, 내진설계 및 친환경건축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기준의 시설을 갖췄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 성장 비결은 회원의 신뢰”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토종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