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나이 변환기술을 이용해 실종아동찾기에 동참하고 있다.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인천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이 ‘실종아동찾기’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6월 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증진을 위한 실종아동찾기 및 아동권리보장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종아동찾기 협약은 지난 2019년 상반기 직원 제안제도에서 선정된 내용이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현수막지정게시대 중 미배정된 행정게시대를 활용해 실종아동찾기 전문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구 중앙입양원)’으로부터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의 정보를 제공받아 관내 사회적 기업인 ‘섬나애드 기획’에서 현수막을 제작, 기증받아 게시해주는 사회공헌 운동이다.

실종아동찾기 활동은 지난 2019년 7월 처음 시작해 올해 6월까지 약 12개월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게시된 현수막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간적 흐름이 반영된 특성 정보 결합 '얼굴나이변환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실종아동의 얼굴에 나타날 시간적 한계를 극복,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박광순 이사장은 “실종아동찾기 협약을 통해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실종 아동들이 하루빨리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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