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39.7%...임금은 200~300만원미만 최다

1인가구 고용현황 / ⓒ통계청
1인가구 고용현황 / ⓒ통계청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나홀로 1인가구가 600만 가구가 넘어섰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해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603만 9천가구로 전년대비 25만1천 가구 증가했고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29.9%에 달했다.

또 취업자인 1인 가구는 367만 1천 가구로 전년대비 13만 4천 가구(3.8%) 증가했으며 취업자인 1인가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208만 1천 가구(56.7%), 여자가 158만 9천 가구(43.3%)로 남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과 비교할 시 남자는 4만 가구(2.0%), 여자는 9만 3천가구(6.2%) 증가한 수치다.

취업자인 1인 가구를 교육정도별로 보면, 대졸이상 166만 2천 가구(45.3%), 고졸 133만 4천 가구(36.4%), 중졸이하 67만 5천 가구(18.4%) 순으로 나타나 2018년 대비 모든 계층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인 가구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145만 9천 가구(39.7%), 도소매•숙박음식점업 72만 5천 가구(19.7%), 광•제조업 58만 2천 가구(15.8%)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인 1인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3시간이며, 성별로 보면 남자(42.7시간)가 여자(37.2시간) 보다 5.5시간 많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11.7%, 100~200만원 미만이 21.3%, 200~300만원미만이 36.0%, 300~400만원 미만이 18.8%, 400만원이상이 1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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