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중앙동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위원들이 직접 농사짓고 수확한 감자를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내놓았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20kg짜리 100박스 분량.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것을 보아온 인근 상가들은 이날 수확한 감자를 즉석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수확한 감자가 모두 팔렸다.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감자밭은 중앙동의 한 자치위원이 무상으로 빌려준 밭으로 함께 농사를 짓고 감자를 수확해 의미를 더했다.

수익금은 모두 중앙동사무소에 기증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3개월에 한 번 씩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등 이웃 사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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