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J리그와 함께 회의 중 오는 7월 10일 관중 허용 검토 밝혀

일본프로야구, 오는 7월 10일 관중 허용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일본프로야구, 오는 7월 10일 관중 허용 검토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내달 10일 관중 입장을 허용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야구기구(NPB)가 오는 7월 10일부터 일본프로야구 관중을 입장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NPB는 일본프로축구(J리그)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온라인 회의를 열었고,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7월 10일부터 관중 입장 허용을 선언하고 싶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감염 전문가들은 일본 내 사회, 경제활동이 재개된 것을 근거로 관중 허용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지역마다 코로나19에 대한 피해가 달라 관중 수는 구단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협의 하에 최대 5,000명까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 2일 연습경기를 시작한 뒤 19일 개막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이지만, 한 달도 안 돼 관중 입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KBO리그는 지난달 5일 개막한 뒤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 중이며, 관중 입장도 검토했지만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관중 입장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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