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이지 않고 매서운 기세...이날 하루만 12.6만명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90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2.6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함께 하루 동안 3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세부적으로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2.5만여 명이 늘어나면서 총 235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만 12만 명을 넘어섰다.
남미대륙의 상황도 심각한데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속출해 미국 다음으로 심각한 모습이다. 브라질은 이날에만 1.6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9만 명에 육박했다.
또 인근 페루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5.4만 명에 육박했고 칠레와 에콰도르가 각각 24.2만 명,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남미 대륙도 심각한 양상이다.
뒤늦게 확진자 폭발하고 있는 러시아 역시 매섭게 확산돼 하루에만 7천여 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58.4만 명을 넘어서 유럽대륙에서 가장 심각한 단계에 와 있다. 다만 사망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8천여 명 수준이다.
또 확산초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한 바 있는 영국도 30.4만 명에 육박해 사망자 수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4.2만 명에 달한다. 이웃 국가이자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로 사망한 바도 있는 스페인 경우 어느 정도 둔화돼 29.3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입은 바 있는 이탈리아는 23.8만 명을 넘어섰고 여기에 프랑스와 독일은 하루에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증가세가 둔화된 터키가 18.7만 명에 근접했다.
중동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20.4만 명에 육박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5.7만 명에 육박했고, 카타르와 UAE가 각각 8.7만, 4.4만 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아시아 경우 창궐지 중국을 제외하고 뒤늦게 확산세를 보인 인도가 42.6만 명에 육박했고, 인근 파키스탄이 17.6만명, 방글라데시가 11.2만 명 재확산세를 겪은 싱가포르가 4.2만 명을 올림픽 연기 이후 매섭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던 일본이 1.7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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