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플로리다 주 탬파 훈련장 근무자와 마이너리그 시설 2명 양성 반응

뉴욕 양키스,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캠프 훈련장 코로나19 4명 양성 반응/ 사진: ⓒ게티 이미지
뉴욕 양키스,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 캠프 훈련장 코로나19 4명 양성 반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뉴욕 양키스 구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지역매체 ‘뉴욕포스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있는 캠프 훈련장의 양키스 구단 관계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는 캠프 훈련장 근무자 2명, 인근 마이너리그 시설 2명이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지난 3월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이날 직전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시즌 개막이 다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는 금요일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므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서 훈련 시설이 폐쇄가 된 상태다. 플로리다 주와 애리조나 주의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많은 구단들이 연고지에서 2차 캠프를 열 계획이다.

한편 양키스와 뉴욕 메츠 선수들은 뉴욕에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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