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비디오판독 없었으면 졌다

조세 무리뉴 감독,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 이상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조세 무리뉴 감독,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 이상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7분 스티븐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토트넘은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이후 후반 막판에 페르난데스가 다시 PK를 얻어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판정이 정정됐다.

무리뉴 감독은 “70분까지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그러나 이후 경기 막판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였다. 교체를 하려고 했지만 마땅한 자원이 없었다”며 PK 판정에 대해 “이상한 PK였다. 마지막에 VAR이 없었다면 질 뻔 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4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0’골을 기록 중이다. 9차례나 만났지만, 단 한 번도 골을 넣지 못했다. 맨유전 0골은 징크스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폴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공존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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