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X지수X하석진, 대본 리딩 모습 공개..명품 배우 총 집합

'내가 가장 예뻤을때' 대본리딩 현장 스케치 / ⓒMBC
'내가 가장 예뻤을때' 대본리딩 현장 스케치 / ⓒMBC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제작진 측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수향(오예지 역), 지수(서환 역), 하석진(서진 역), 황승언(캘리 정 역), 박지영(김연자 역), 김미경(김고운 역), 최종환(서성곤 역), 이재용(방회장 역), 정은표(이경식 역), 신이(오지영 역) 등의 모든 출연진과 오경훈 감독, 조현경 작가까지 한자리에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오경훈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반년 동안 한 팀으로 똘똘 뭉쳐 서로 웃으며 촬영하고 다 함께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다”며 기분 좋은 화이팅을 외쳤다.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은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 오예지로 분해 기대를 상승시켰다. 임수향은 순수하면서 당차고 어떤 상황에도 기죽지 않은 단단한 멘탈을 자랑하며, 형제가 빠져들게 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분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청춘 아이콘’ 지수는 냉?온 매력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지수는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청춘이자 운명 같은 첫사랑을 놓지 못하는 순정남 서환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또한 하석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서진을 시크하게 연기해 냉미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묵직한 보이스로 심장을 어택해 여심을 단숨에 설레게 했다. 하석진의 옛 연인으로 분한 황승언은 욕망에 물든 팜므파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지수와 하석진 부모로 분한 박지영과 최종환, 임수향 엄마로 분한 김미경은 베테랑다운 단단한 연기 공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해 MBC 하반기 기대작다운 무게감을 선보였다. 

한편 MBC 하반기 기대작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갈 수 없는 길, 금기 앞에 놓인 남자와 여자. 그들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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