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한 살 빠른 개인통산 700호골 기록 전망

리오넬 메시, 개인통산 700호골까지 1골 남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리오넬 메시, 개인통산 700호골까지 1골 남았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개인통산 700골까지 한 골만 남겨뒀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그 21호골, 개인통산 699골을 기록했다.

지난 2004-0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16번째 시즌을 치르면서 리그를 포함 컵대회 등 629골, 아르헨티나대표팀으로는 70골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지난해 700호골을 달성했고, 메시는 호날두보다 한 살 더 빠른 기록을 작성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메시의 기량은 여전하다. 지난 14일 리그 재개 후 첫 경기 마요르카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날 골로 2경기 연속골이다.

또 2019-20시즌 라리가 21골로 2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14골)와 7골 차이로 벌리며 4시즌 연속 라리가 득점왕도 가능해 보인다.

한편 안수 파티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PK 골로 레가네스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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