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후반 교체 투입으로 29분 소화하고 근육 불편함 호소

가레스 베일, 에이바르전 29분 뛰고 또 부상 당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가레스 베일, 에이바르전 29분 뛰고 또 부상 당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이 또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 “베일이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재개 후 경기에서 29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베일은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에당 아자르가 2도움을 올리며 살아났고, 토니 크로스의 선제골과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가 전반에 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베일은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베일에 “29분을 뛰었지만 유령 같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베일은 총 5차례 부상을 당했다. 결장한 경기만 13경기이며, 골은 3골에 그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도 슈팅은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고, 적은 패스 가운데 대부분이 백패스였다.

한편 주급 5억원 수준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베일은 부상 기간에 몸을 만들고 체중관리에 성공해 돌아온 아자르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더 큰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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