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아이템 연이어 출시…자사 기술력 활용한 ‘진공쌀통’

락앤락이 자사 기술력을 활용한 주방 소형가전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스마트락 시스템을 적용한 '진공쌀통'을 출시했다. ⓒ락앤락
락앤락이 자사 기술력을 활용한 주방 소형가전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스마트락 시스템을 적용한 '진공쌀통'을 출시했다. ⓒ락앤락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밀폐용기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락앤락이 자사 기술력을 활용한 주방 소형가전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유니크한 가전을 중심으로 한국형 주방가전 생태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15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런 기조에 따라 쌀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진공쌀통'을 출시했다. 자동 진공 기술로 쌀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소형가전으로 락앤락이 구축해온 밀폐와 관련한 이미지에 특화 돼 있다. 특히 여름철 습기, 쌀벌레 유입 등 쌀보관 고민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락앤락의 자신감은 3시간 마다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스마트락 시스템 기술 적용에서 나온다. 20Kpa(킬로파스칼) 압력으로 내부산소와 습기 등을 빼내 진공상태를 만들어 공기 접촉으로 인한 쌀의 변질을 최소화 한다.

또 물리적으로는 락앤락의 대표 밀폐기술인 '중공형 실리콘'을 활용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 실리콘은 공기 저항으로 강력한 탄성을 갖췄고 밀착력을 높여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차단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외부로부터 이물질과 냄새 흡수 등을 방지할 수 있고 내부 진공력을 높여줄 수 있다고.

진공의 해제와 작동의 편의성을 위해 버튼 회전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가능하게 구성했다. 상부에 LED로 진공 상태를 표시해 시인성을 높였다.

락앤락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진공쌀통은 국내 주방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존 칼·도마 살균블럭과 더불어 유니크하고 편리한 주방 소형가전 생태계를 만드는 라인업 확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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