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IMF‧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려워"
"코로나19, IMF‧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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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경제과학진흥원, 700개 중소기업 조사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가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경영이 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포커스db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가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경영이 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가 1997년 IMF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충격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생활관련 제조업이 타 제조업에 비해 경영상황이 더 악화 됐고 규모가 작을 수록 영향이 컸고 수출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경기도 소재 제조·지식기반서비스 7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67.5%가 경영상황이 나빠졌다고 응답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7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가 기업에 미친 영향은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각 116.4, 117.6으로 나타나 기업 체감도가 높았다.

식료품·음료·의복·인쇄·가구 등 생활관련형 제조업이 기초소재형이나 가공조립형 제조업에 비해 경영상황이 더 악화 됐다.

기업 주요애로사항은 매출감소가 4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비용증가(14.6%), 생산지연(14.0%), 영업기회 축소(12.4%), 수출감소(6.5%)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참여 기업의 조사기간 동안 매출액, 영업이익, 수출액, R&D투자, 고용인원 등이 코로나19사태 이후 감소했다. 향후 6개월 뒤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또 조사기업들 중 80.8%에 달하는 기업이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고 현재 인원을 유지(63.2%)하면서 현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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