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 프리메라리가 수비수 역대 득점 단독 2위까지 가능할 듯

세르히오 라모스, 프리메라리가 수비수 역대 득점 공동 2위/ 사진: ⓒ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 프리메라리가 수비수 역대 득점 공동 2위/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역대 수비수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라모스의 골을 포함 3-1로 승리했다.

라모스는 골을 잘 넣는 수비수로,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라 불리고 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0분 라모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67호골을 터뜨린 라모스는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라리가 수비수 역대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 2003-04시즌 세비야에서 데뷔한 뒤 2시즌 동안 2골,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65골을 넣었다.

한편 라리가 수비수 역대 득점 1위는 페르난도 이에로의 105골이며, 라모스는 단독 2위까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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